▲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정석호 한국 IR협의회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2024 IR 컨퍼런스'를 열고 개회사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상장기업이 시장과 소통하는 기업설명회(IR) 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협의회장은 "기업가치의 저평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적 사안이자 우리 자본시장이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우리 자본시장의 상장사들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이 주요국에 비해 낮고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와 거래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IR협의회는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함께 호흡하는 IR의 길잡이이자 상장기업의 든든한 IR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이미현 한국거래소 상무, 박원재 LG전자 상무,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