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3D TV 안경 상반기 출시

입력 2011-04-13 13:45 수정 2011-04-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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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르면 올 상반기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로운 3D TV 안경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3D안경 보다 무게와 성능을 높인 신제품을 빠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 3D안경은 5개 부품으로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비롯해 아날로그신호를 전달하는 '아날로그 스위치', 전기적 소거 및 프로그램 읽기 전용 메모리인 'EEP롬', 레귤레이터(안정기), 배터리충전기 등이 들어 있다.

이들 5개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할 수 있는 MCU가 최근 개발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3D안경에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MCU는 다음달 양산에 들어가 업계에서는 빠르면 상반기에 이 칩이 탑재된 신형 3D안경이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 3D TV 안경은 10~20만원 수준이어서 개당 1만원인 LG전자의 안경보다 비싸다. 하지만 MCU 원칩 기술이 적용된 3D안경 신제품이 출시되면 크기와 무게가 줄어드는 동시에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오스트리아 안경브랜드 '실루엣'과 함께 최첨단 소재로 무게를 기존 안경보다 10g 이상 줄인 3D안경을 선보여 'CES 201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1월 열린 CES에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3D TV 안경을 만들라고 특별 지시한 후 1년 만의 결실이다.

올해 초 삼성전자는 미국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기존 안경보다 10g 이상 가벼운 안경을 이랜텍이 생산한 것ㅇ로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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