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코스닥업체 대표 주가조작 수사 나서

입력 2011-04-11 10:56 수정 2011-04-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철이 코스닥 상장업체 대표의 주가 조작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11일 해외 자원개발을 추진하는 코스닥 업체 '글로웍스'의 박성훈 대표가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대표가 2009년부터 몽골 금광 등의 개발을 추진하면서 허위 정보를 띄워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회사자금을 빼돌려 유용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주 초중반 박 대표를 소환해 허위 정보를 띄워 시세를 조종했는지와 횡령 의심 자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글로웍스 측은 "2009년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인위적으로 조종한 게 아니며 소명자료도 검찰에 계속 제출하고 있다"고 부인했으며 박 대표의 횡령 혐의도 "지난 8개월간 검찰 조사가 진행됐지만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회사 자금거래 내역과 사용처 등 증거 자료를 충실히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55,000
    • +0.7%
    • 이더리움
    • 3,29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8%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5,800
    • +1.56%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1
    • +0.1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46%
    • 체인링크
    • 15,150
    • -0.85%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