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트디부아르 공관 직원 5명 구출

입력 2011-04-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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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한국대사관 직원 5명이 군사적전을 통해 구출됐다.

외교통상부는 8일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 시내 교전으로 1일 오후부터 고립돼 출입이 불가했던 현지 한국대사관의 직원 등 한국인 5명이 UN평화유지군(UNOCI)의 구출작전으로 7일 18시50경(현지 시각, 한국시각 4월 8일 3시50분) 탈출해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사관이 위치한 지역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관저부근으로 외국공관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현재까지 바그보 전 대통령의 군대가 장악하고 외국공관에 위협 총격 및 포격을 하면서 일반인 통행이 불가능한 곳이다.

인근의 각국 외교관들은 생명의 느끼면서 고립돼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대사관 직원 및 행정원 등 한국인 5명의 구출을 위해 현지 군대를 파견하고 있는 유엔 및 프랑스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구출작전에 UNOCI 소속 장갑차 및 병력이 동원되되도록 했다.

구출된 대사관 직원과 행정원들은 현지 프랑스군 장악하에 있는 지역내 호텔에 머무르면서 임시 사무실을 개설해 긴급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코트디부아르 거주 우리 교민 118명에 대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와타라 당선자와 바그보 전 대통령 지지세력간 무력충돌이 간헐적으로 발생해왔으며 3월 하순부터 본격 공세를 펼치던 와타라 측 군대가 3월 31일 수도 아비장으로 진입하면서 양측 군대간 시가전이 발생하는 등 정정 불안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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