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日 오염수 방출 충격...일제 하락

입력 2011-04-05 11:36 수정 2011-04-05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화권 대부분 '청명절' 맞아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 오전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의 오염수 방류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2.17포인트(1.15%) 하락한 9606.72로, 토픽스 지수는 13.09포인트(1.52%) 내린 846.6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오염수 방류 소식에 수산업체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니폰수산은 3.1% 빠지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해산물 판매업체인 마루하 니치로 홀딩스는 2.5% 빠졌다.

오염수를 방류한 도쿄전력은 11.54% 급락한 391엔을 기록하며 지난 1951년 상장 이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 도요타는 1.2% 밀렸다.

일본 최대 철강사인 니폰스틸(신일본제철)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0.8% 내렸다.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푸미유키 전략가는 "일본의 대지진 여파가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면서 "이날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38포인트(0.01%) 내린 3140.24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와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전통 명절인 '청명절'을 맞아 전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휴장 중인 중화권 증시는 모두 6일 거래를 재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써내려갈 반전 드라마 [이슈크래커]
  • 변우석 논란 아직인데 또…'과잉 경호', 왜 하필 '공항'일까? [이슈크래커]
  • 상반기 매출 2兆 돌파…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신기록
  • 강경준, 불륜 의혹에 사과…"오해 또한 내 부덕함에서 시작"
  • 티몬, 여행사에 못 준돈 수백억…신용카드 결제도 중단
  • 무속인과 논의 후 뉴진스 강탈 보도…민희진 측 "불법 행위 법적 대응"
  • 단독 한국투자증권, 2000억 규모 ‘1호 PF 펀드’ 만든다
  • 단독 팔 때만 ‘스마트홈’ 더 쓰려면 ‘돈 내라’…아이파크 스마트앱 일방적 중단에 입주민 ‘황당’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8,000
    • -0.19%
    • 이더리움
    • 4,747,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512,000
    • -0.58%
    • 리플
    • 871
    • +4.44%
    • 솔라나
    • 250,900
    • +3.59%
    • 에이다
    • 578
    • +0.35%
    • 이오스
    • 844
    • +4.33%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4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2.56%
    • 체인링크
    • 19,100
    • -1.75%
    • 샌드박스
    • 456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