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궁 공격

입력 2011-04-05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군과 그바그보 군기지도 폭격

대선 결과 불복으로 사실상 내전이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에서 유엔과 프랑스가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 군대 무력화에 나섰다.

유엔과 코트디부아르 주둔 프랑스군의 리콘부대는 4일(현지시간) 수도 아비장에 있는 대통령궁과 대통령 관저, 군기지를 공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은 "코트디부아르 평화유지군 헬리콥터가 그바그보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궁을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유엔 헬기는 이날 아비장에 있는 그바그보 진영의 아쿠에도 군기지에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프랑스 리콘 부대 헬기는 다른 그바그보 군기지인 아가반 기지를 공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 정부 관리들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게 긴급하게 요청해 이번 작전이 펼쳐졌다"면서 공격에 나선 배격을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대선 결과 발표 후 4개월이 넘게 코트디부아르에서 혼란이 이어지는 동안 유엔과 프랑스가 대통령궁이나 그바그보 군대를 공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두문불출' 안세영, 15일 만에 첫 공개석상…선수단 만찬 참석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상보] 한국은행, 13회 연속 기준금리 연 3.50% 동결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트럼프 효과' 끝난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 6만1000달러 눈앞 [Bit코인]
  • 만취 ‘빙그레 3세’ 사장,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2일) 호남선·전라선·강릉선·중앙선 예매…방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70,000
    • +1.43%
    • 이더리움
    • 3,543,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2.02%
    • 리플
    • 812
    • +0.25%
    • 솔라나
    • 192,200
    • -1.18%
    • 에이다
    • 499
    • +4.39%
    • 이오스
    • 691
    • +1.92%
    • 트론
    • 202
    • -6.91%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1.54%
    • 체인링크
    • 15,320
    • +8.5%
    • 샌드박스
    • 368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