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입력 2011-03-27 11:07 수정 2011-03-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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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5일 국내 최초로 20년만기 회사채 1000억원과 10년만기 회사채 1000억원을 동시에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20년만기의 경우 국고채 20년물에 0.29%포인트를 더한 4.89%, 10년만기는 국고채 10년물에 0.19%포인트 가산된 4.66% 수준이다.

한수원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원자력사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채(AAA등급) 평균금리 대비 0.2%포인트 이상 저리로 발행해 국내 투자자의 원전산업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년 만기 회사채는 40~60년의 원전 운영기간을 고려, 만기에 따른 상환부담의 분산과 차환에 따른 유동성 위험을 줄여주는 등 원전사업 특성에 맞춘 것으로, 이번 조달 자금은 신규원전건설 투자비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장기채에 대한 수요와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감안, 장기채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외 금융시장을 균형있게 활용, 저리의 재원조달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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