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포르투갈 긴축안 부결...유로화 약세

입력 2011-03-24 13:28 수정 2011-03-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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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 의회가 정부 긴축안을 부결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상한 영향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1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6% 내린 1.407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날보다 0.11% 하락한 113.99엔에 거래되고 있다.

포르투갈 의회의 전일 긴축안 부결로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총사퇴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데이비드 포레스터 애널리스트는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는 이날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총리 대행으로 참석하나 영향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포르투갈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마 쓰토무 오카산증권 외환 딜러는 “EU 정상들이 재정위기 안정을 위한 방안에 합의할 것 같지 않다”면서 “일부 유럽 국가들이 자금 확보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할 수 있다는 소식도 유로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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