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리비아 군사개입"...노르웨이도 동참

입력 2011-03-18 19:22 수정 2011-03-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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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터키는 불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허용하는 결의를 통과시킴에 따라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군사작전에 참여할 방침이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인 프랑수아 바루앵 예산장관은 18일(현지시간) RTL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이 수시간내 개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그동안 프랑스가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 요구를 주도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유엔 결의가 채택된 만큼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도 프랑스의 대리비아 군사작전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레테 파레모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무아마르 카다피 정부군에 대한 군사개입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어떤 형식으로 참여할지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공군전력을 파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은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N24 방송과 인터뷰에서 "카다피 국가원수를 축출하려는 반군의 노력을 보호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제재 강화를 포함한 정치적 수단으로 독재자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도 대리비아 군사개입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터키 총리실은 "리비아 사태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안보리가 허용한 군사개입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안보리는 전일 찬성 10표, 기권 5표로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리비아 내전에서 유엔의 군사적 개입을 승인하는 내용의 결의를 표결로 통과시켰지만 독일은 표결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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