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임상 순조

입력 2011-03-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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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신약개발 기업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용수)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임상1/2상의 참여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시험에서 참여환자 모집은 임상시험 속도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참여환자 모집이 완료됐다는 것은 참여환자의 추적관찰과 데이터 정리만을 남겨두고 있어 임상시험 완료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임상1/2상은 미국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과 캘리포니아 소재 디아블로 임상연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최종목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서 치료제 투여후 투여용량별 안전성(독성 이상반응의 종류)과 내약성(독성의 정도)을 평가해 최대 투여 가능한 용량을 선정하고 유효성도 평가하는 것이다.

바이로메드 개발본부장 김종묵 이사는 "이번 임상 1/2상은 유효성도 평가항목으로 포함돼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임상1상과의 차이점"이라며 "이를 통해 유효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이 용량을 임상2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단계의 임상시험 설계가 용이해지고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지금까지 VM202-DPN의 안전성은 매우 우수하며 초기 유효성 결과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VM202-DPN은 미세혈관을 생성시키고 신경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는 성장인자인 HGF(Hepatocyte Growth Factor)를 환자의 체내에서 만들어내는 DNA 치료제로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통증완화를 위한 진통제 혹은 대증요법과는 달리 손상된 신경세포와 미세혈관망을 재생시켜 질환의 원인을 제거한다.

또 바이로메드의 독자적인 기술이 접목돼 유전적인 독성 없이 치료 효과를 나타낸 뒤 체내에서 소멸되는 치료제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가능성이 최소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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