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정정 불안에 급등...WTI 101.42달러

입력 2011-03-18 06:14 수정 2011-03-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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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안전자산 선호수요에 이틀째 상승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리비아 내전과 바레인 반정부 시위 등 중동 정정 불안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44달러(3.5%) 급등한 배럴당 101.4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전일보다 3.83달러(3.5%) 오른 배럴당 114.45달러에 거래됐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리비아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 표결을 앞두고 리비아 정부군이 반정부군 거점인 벵가지를 향해 진격하면서 내전이 격렬해졌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티븐 셔크 셔크그룹 사장은 “일본 상황은 시장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관심을 돌릴 정도로 진정됐다”면서 “카다피군이 공세를 강화하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바레인 시위 개입에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이 확대되는 것이 중동 불안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의 로렌스 이글스 애널리스는 “무아마르 카다비가 주도권을 잡은 것이 리비아 석유 생산의 빠른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UN제재와 리비아 석유에 대한 보이콧이 생산정상화의 장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이 원전사고로 일본의 석유수요가 이전보다 3.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유가 오름세를 도왔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수요 증가에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8.1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404.2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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