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지진테마株, '사자' 행렬 이어져

입력 2011-03-14 08:23 수정 2011-03-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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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테마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특히 지진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메탈이 내진 설계된 원자력벨브등 관련 제품 생산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14일 ‘지진테마주’로 분류된 포메탈, 삼영엠텍과 유니슨, AJS, 한국선재등이 동시호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주들은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 이어 이 날 장 거래 시작 전부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진테마주는 건물이나 구조물이 지진에 견디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이른바 '내진설계'와 관련된 종목이다. 삼영엠텍은 철재 교량용 내진부품인 '러버슈'를 생산하고 있다.

유니슨은 자회사 유니슨하이테크에서 내진용 교량받침과 건축물용 재진·면진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니슨하이테크는 지난해 10월 유니슨에서 물적분할한 회사다.

포메탈은 내진 설계된 원자력벨브등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풍력발전, 원자력발전, 방위산업, 산업기계 등의 분야에서 생산한 720여 가지 제품을 180여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삼성테크윈, 만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모트롤 등이며 해외 업체로는 일본 나부테스코가 있다.

포메탈 관계자는 "지진에는 강한소재의 제품이 필요하다"며 "단조회사 중 포메탈이 가장 강도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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