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ㆍ상장주식 회전율 1년래 최저

입력 2011-03-13 09:53 수정 2011-03-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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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침체 이어질 듯

최근 1년간 지난달 주식투자가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의 주식거래의 활발함을 나타내는 지표인 시가총액회전율과 상장주식회전율이 각각 9.41%, 15.76%를 기록,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회전율은 특정기간의 거래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비율이고, 상장주식회전율은 특정기간 거래량을 전체 상장주식수로 나눈 비율이다.

시가총액회전율이 10% 아래로 내려간 것은 1년 만에 처음이었으며, 상장주식회전율도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18.76~29.09% 구간에서 움직였지만 지난달 처음 이 구간을 벗어났다.

시가총액회전율과 상장주식회전율은 비슷하게 연동되는 특징을 보이며, 이들 수치가 이처럼 낮은 것은 주식의 '손바뀜', 즉 거래량이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2월 하루평균 거래량은 3억1천500만주로 최근 1년새 가장 적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이 활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만큼 관망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전기가스(시가총액회전율 4.17%), 비금속광물(4.66%), 통신(4.69%) 등의 거래가 침체됐다. 반면 의료정밀(30.57%), 어업(20.07%), 기계(16.85%), 건설(15.59%) 등은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월 1일 평균 거래량은 현재 2억8160만주로 지난달 평균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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