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볼빅, 친환경 실천운동 나선다

입력 2011-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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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볼로 돌풍을 일으킨 볼빅(회장 문경안)이 골프용품업계 처음으로 ‘친환경 실천운동’에 앞장선다.

볼빅이 마련한 실천운동은 ‘ECO-엑티비티 굿샷’캠페인. 버려지는 골프 볼을 수거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골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골프볼 산업은 공해산업 중 하나. 골프볼은 자연속에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분해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을 뿜어낼 수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산물이다.

문경안 회장은 “골프를 즐기는 골퍼가 매년 늘면서 버려지는 볼도 증가하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다. 친환경 골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볼빅이 먼저 나섰지만 이는 골프용품업계가 반드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업이 수익활동을 위해 환경오염을 유발시켰다면 그 처리 또한 그 기업이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 볼빅기업이 존재하는 한 친환경실천운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볼빅은 먼저 판매한 골프볼 중 폐기된 볼을 직접 수거해 폐기물 처리한다. 또 볼빅은 사용하지 않는 볼빅 볼을 가지고 매장을 찾을 경우 금액을 보상해 주거나, 이중 사용이 가능한 볼은 골프에 입문한 유소년에게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수거된 볼을 재활용해 코어의 고무소재는 시민공원이나 올레길 등에 자갈대신 깔아주는 등 2단계, 3단계 등을 거쳐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 향후 친환경 골프볼 개발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캠페인 일환으로 ‘폐 볼 모으기’참여 방법은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골프연습장, 골프숍, 골프장 등이 볼빅을 통해 수검함을 설치하고 ▲사용한 폐 볼을 사용자가 직접 설치된 수거함에 넣고 ▲볼빅의 폐볼을 50개 또는 100개를 모아올 경우 하프더즌 또는 1더즌의 정품볼과 교환해주며 ▲‘폐 볼 모으기’캠페인을 인터넷 카페,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널리 알리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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