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바통 잇는 ‘49일’, 수목극 1위 수성할까

입력 2011-03-10 11:00 수정 2011-03-10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수목 드라마 ‘49일’의 주연 남규리(좌), 이요원(우)
박신양, 김아중 주연의 SBS수목 드라마 ‘싸인’이 10일 종영한다. 이에 새 수목극 ‘49일’이 ‘싸인’의 인기여세를 몰아 선두자리를 고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부작 ‘싸인’ 은 지난 1월, 16%의 높은 시청률로 시작해 23%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싸인’은 박신양의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싸이코패스라는 소재와 흔히 볼 수 없었던 과학수사과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또 탄탄한 시나리오와 박신양의 탁월한 연기력 등으로 제대로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이에 더해 싸이코패스를 실감나게 연기해 극의 긴장감을 살린 김성오와 최재환, 황선희 등 감초 연기자들도 연일 화제였다.

싸인의 바통을 받는 ‘49일’은 ‘싸인’만큼 독특한 소재로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49일’은 혼수 상태에 빠진 여인이 49일 안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이요원은 빙의되는 연기를 펼쳐 1인 2역을 선보인다. 이요원과 함께 조현재, 배수빈 ,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 등 쟁쟁한 톱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며 방영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9일’은 KBS‘가시나무새’와 MBC‘로얄패밀리’와 맞붙게 된다. 염정아, 고수를 내세운 ‘로얄패밀리’와 한혜진, 이민정의 ‘가시나무새’는 현재 시청률 각각 5~6%로 동시간대 ‘싸인’에 비해 훨씬 뒤쳐진 상황이다. 하지만 바통 교체시기를 통해서 수목극의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에 방송 3사는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방송 관계자는 “SBS가 수목극 ‘싸인’이 그간 20%를 넘으면서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였지만 이제는 방송3사의 수목극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면서 “앞으로 2~3주 안에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69,000
    • -3.33%
    • 이더리움
    • 4,237,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5.3%
    • 리플
    • 604
    • -3.36%
    • 솔라나
    • 192,700
    • +0.63%
    • 에이다
    • 500
    • -7.06%
    • 이오스
    • 684
    • -6.43%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460
    • -6.23%
    • 샌드박스
    • 400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