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공인회계사가 본 비상교육

입력 2011-03-10 09:08 수정 2011-03-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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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제로...교육서비스 매출 고공행진

교육서비스 매출 큰 폭 상승

비상교육은 1997년 설립돼 2008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으며 교육 출판사업 및 교육서비스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완자 시리즈 등의 중고등학생 대상 학습지와 참고서로 2010년 3분기 기준 전체 매출(618억원)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의 30% 를 차지하고 있는 교육서비스 사업은 이러닝(e-learning)과 학원 운영 등의 서비스로 2008년 55억원에 이르던 매출이 2009년 129억, 2010년 3분기 168억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0년 3분기 말 회사의 총자산은 1389억원, 총부채 257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2.7%이며 2008년부터의 3개년도 평균 부채비율은 24.0% 이다. 유동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180억원인데 반해 장단기차입금이 없으며 유동비율은 290%로 유동성이 양호하다고 판단된다.

자산의 구성내역을 살펴보면 매출채권 290억, 재고자산 130억, 유형자산 320억 등이 있으며 관계회사 등에 지분을 투자한 매도가능증권과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이 84억이다. 매출채권은 전기말 대비 40% 감소했으나 매출액 대비 비율은 48%로 높은 편이다.

재고자산회전율은 5.59로 전기(11.75)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전기에 비해 재고자산 회전기간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은 ㈜비상캠퍼스, ㈜비상교평, ㈜비상이에스엔이 있으며 장부가액은 25억이나 취득원가는 72억이며 이와 관련해 당분기에 발생한 지분법 손실은 29억원이다.

한편 회사의 영업실적공시에 따르면 2010년 예상 매출액은 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2010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7.9%, 당기순이익률은 11.6%이다.

공인회계사 홍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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