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다이 부근 해역서 또 6.3 강진

입력 2011-03-1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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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10일 새벽에 또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벽 4시44분(현지 시각)께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발생 여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SGS는 진앙이 해저 표면에서 지하 2km 지점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센다이 시로부터 동쪽으로 203km, 도쿄로부터 북동쪽으로 438km 떨어진 지점이었다.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는 전날에도 오전 11시45분께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미야기현 북동쪽의 오스시카 반도 동쪽 약 160㎞ 지점이고, 깊이는 약 8㎞였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북부에서 진도 5가 관측되는 등 동북 지방에서 진도 3∼5가량의 지진이 잇따라 관측됐다. 도쿄 중심부에서도 약 5분간 고층 빌딩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낮 12시께는 이와테현 오후나토항에서 높이 60㎝의 쓰나미가 관측된 것을 비롯해 도호쿠 지방 연안에 20∼60㎝ 높이의 물결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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