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가 하락반전...전반적 상승

입력 2011-03-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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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9일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긴급회의를 열어 증산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유가가 하락 반전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0.42포인트(0.38%) 상승한 1만545.44로, 토픽스지수는 1.23포인트(0.13%) 오른 942.8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유가 하락과 함께 기계주문이 2개월째 늘어난 것을 호재로 상승했다.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1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4.2% 증가한 7661억엔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4% 올랐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3년내 영업이익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는 발표에 1.4% 뛰었다.

세계 최대 타이어회사 브리지스톤은 씨티그룹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3.4% 급등했다.

화물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일본 최대 해운회사인 니폰유센KK는 1.7% 상승했다.

니코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자산부문 매니저는 "유가 급등세가 잠시 멈추며 경제 불확실성을 누그러뜨렸다"면서 "세계 경제는 회복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유가 급등세 진정과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사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연간 350억~400억달러 규모의 세전순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6.84포인트(0.23%) 상승한 3006.78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차이나와 코스코해운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57.90포인트(0.66%) 오른 8805.6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877.09로 165.39포인트(0.70%) 상승했다.

다만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6.06포인트(0.20%) 내린 3097.7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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