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산지, 스웨덴 송환 판결 ‘불복’ 항소

입력 2011-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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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최근 성폭행 혐의로 스웨덴으로의 송환 요청에 응하라는 판결에 ‘불복’, 런던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3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어산지의 변호인단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이번 재판이 1심처럼 다시 2~3개월간 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재판 기일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어산지는 런던 벨마쉬 치안법원에서 스웨덴 검찰의 송환 요청에 응하라는 1심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담당 판사인 하워드 리들 판사는 “사실관계로 볼 때 어산지가 스웨덴을 떠나기 전에 심문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려 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가정”이라며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어산지 측 주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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