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재단, 5900여명에 111억 장학금 지원

입력 2011-02-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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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충북 덕평초등학교 채예림 양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 지난 26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2011 해비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희범 재단 이사장, 장학생 대표, 오연천 서울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김승택 충북대 총장을 포함한 주요대학 총학장, 관련 학교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비치 재단은 기존 지원하던 학생들에 기초대학 전공 대학생, 예술전공 대학생, 연평도 포격 피해가정 자녀 등을 추가한 장학지원과 다문화 가정 교육과 문화예술 지원 등 총 5900여명에게 111억원을 지원하는 '2011 해비치 재단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해비치 재단은 지난해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예술계 고등학생, 천안함 유자녀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40억원의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지원 대상자들은 중 소년 소녀가장,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들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추천을 받고,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부문 우수학생들은 성적과 가정형편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해당 학교장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선발됐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교육비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사회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교육 지원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비치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평소 저소득층 지원에 대한 사회공헌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15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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