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리베이트’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2-25 14:59 수정 2011-02-25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청, 동아제약 · 근화제약 · 코오롱제약 등 12개사 적발 제재 조치

▲국내 유명제약사 ‘리베이트’ 무더기 적발
동아제약, 근화제약, 코오롱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병원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식약청으로 부터 제재 조치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위해사범중앙조사단, 경찰청 합동으로 전방위적인 리베이트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2곳 제약사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제약사로는 근화제약(주), 동아제약(주), 영진약품공업(주), 코오롱제약(주), 한국파마 등은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자에게 의약품 판매 촉진의 목적으로 물품, 향응 등을 제공했다.

또 (주)넥스팜코리아, 대한뉴팜, 대우제약(주), 동광제약, 영풍제약 등은 거래처 병원에 판매 촉진의 목적으로 수금 할인(6~8%)제공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약사에 대해 △제조업 허가취소 6건 △업무정지 259건 △품목허가취소 29건 등 제재조치를 취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역시 지속적으로 리베이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안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지난해 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으로 544건을 행정처분 했다.

행정처분의 주요 위반내용은 △준수의무 위반 157건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 147건 △소포장공급 미이행 92건 △광고․표시 위반 54건 △품질부적합 20건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92,000
    • +3.29%
    • 이더리움
    • 4,242,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3.43%
    • 리플
    • 610
    • +5.17%
    • 솔라나
    • 192,000
    • +5.79%
    • 에이다
    • 497
    • +3.54%
    • 이오스
    • 690
    • +4.23%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3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4.01%
    • 체인링크
    • 17,570
    • +5.34%
    • 샌드박스
    • 399
    • +7.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