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 외환옵션 거래 허용

입력 2011-02-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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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위안 국제화 가속화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오는 4월부터 위안화의 외환옵션 거래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안 옵션 거래가 허용되면 외환시장에서의 급격한 변동에 대한 기업의 헤지 수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행보는 기업들이 위안화 절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WSJ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해외에서 위안을 이용한 무역과 투자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위안 절상 압력 역시 중국의 유연한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전일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중국 정책당국자들은 위안 절상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인플레가 반영됐다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가치는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위안 절상 문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G20 장관회의에서 위안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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