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개헌 반대 재확인..“아직 5년 단임제 필요”

입력 2011-02-12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문수 경기지사는 최근 정치권에서의 개헌문제와 관련 “우리나라는 아직 5년 단임이 필요하다”며 개헌 반대 입장을 12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선진통일연합 발기인 대회 특강에서 “남북 전력의 가장 비대칭은 분열이며, 우리의 분열이 말할 수 없는 정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5년 단임제가 나쁘다고 하는데 고치면 안된다”면서 “대통령 4년 중임으로 가면 취임하자마자 극단적 여야 갈등이 일어날 것이고 지금보다 정치갈등도 증폭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나는 내각제에 찬성 안한다. 내각제가 되면 누가 통합해서 끌고 갈 수 있는가. 바로 무너진다”며 “이원정부제는 더 더욱 난해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광역단체장 간담회 직후 여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개헌) 재시동을 거는 것인데 감동이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단독 휠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 이달 베일 벗는다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동상이몽2' 양준혁♥박현선 부부, 2세 '팔팔이' 성별 최초공개
  •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23일 대표자 비공개 심문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대통령실 "전현희 의원, 대통령 부부에 공식 사과해야"
  • “이제 개학인데”...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학부모도 ‘술렁’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89,000
    • -3.76%
    • 이더리움
    • 3,561,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3.87%
    • 리플
    • 801
    • +1.52%
    • 솔라나
    • 194,600
    • -1.96%
    • 에이다
    • 456
    • -2.56%
    • 이오스
    • 676
    • -1.31%
    • 트론
    • 188
    • +1.0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4.16%
    • 체인링크
    • 13,820
    • -2.4%
    • 샌드박스
    • 35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