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청지역' 경남까지 구제역 의심 신고 잇따라

입력 2011-01-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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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경남지역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잇따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경남도는 김해시 주촌면의 양돈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처음으로 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한 임상 관찰 결과 사육 중인 돼지 1000마리 가운데 50여마리가 유두 등에 수포가 생기고 일어서지 못하는 증세를 보였고, 39마리의 새끼 돼지는 집단 폐사했다.

또 이 농가로부터 600여m 떨어진 다른 농가에서는 어미돼지 2마리와 새끼돼지 22마리 등 모두 24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의 증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도와 김해시는 농장주 등 관련자와 가축의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김해시는 이들 양돈농가의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가가 사육하고 있는 돼지 약 1만여마리를 이날 중 예방 살처분을 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이날 돼지 17만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도 실시한다.

아울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빠르면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는 돼지 19만7000여마리를 사육중인 경남지역 최대 양돈농가 밀집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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