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현빈 열풍 , 영화로까지 이어질까?

입력 2011-01-19 02:47 수정 2011-01-1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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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크릿 가든'의 성공으로 '주원앓이'열풍을 일으킨 현빈이 영화계마저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

현빈과 하지원이 주연하는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거나 후반 마무리 작업 단계에 있어 그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시크릿 가든'의 열풍과 해병대 지원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현빈 주연의 영화들이 다음 달 잇따라 선보인다.

현빈은 '시크릿 가든'에서 차가운 도시 남자, 까칠한 도시 남자의 이미지를 풍겼다면 스크린에서는 껄렁껄렁한 20대 백수 등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와 호흡을 맞춘 '만추'는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1966)를 '가족의 탄생'(2006)의 김태용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만추'에서 현빈은 거칠지만 여린 감성을 가진 남자 훈 역을 맡았다.

불량끼가 가득하고, 객기만 풍성한 20대 남성이지만 사랑할 때만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청년으로 그려진다.

영화는 다음 달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애초 지난해 가을 극장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판권 문제 등이 얽히며 개봉이 연기됐지만 '시크릿 가든'의 인기에 힘입어 개봉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현빈이 임수정과 함께 호흡을 맞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도 '만추'의 개봉과 일주일의 간격을 둔 다음 달 24일 개봉된다. '여자 정혜' '멋진 하루'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의 멜로물이다.

영화는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결혼 5년차 여성과 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내를 줄곧 배려하는 부드러운 남자지만 속내를 드러내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소심남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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