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는 18일 자회사인 소주성융광전과기유한공사가 8.1MW에 해당하는 태양전지모듈을 포스코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약 1387만달러(한화 기준 약 155억원)이며 2010년 3월 10일 까지 선적되는 조건이다.
성융광전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 해 2회차에 걸쳐 진행되었던 POSCO Plant와의 121억 규모 납품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2011년 1차 공급이다"며 "포스코 플랜트 엔지니어링이 성융광전의 태양전지모듈 제품의 품질과 선적, 납기, AS 등 모든 부문의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만족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렌트는 이번 2011년도 1차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듈을 공급해 줄 것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한국시장에 상장한 이후 성융광전의 이미지가 상승하였으며 충분한 자금 확보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수주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산능력 확보와 더불어 향후 제품 기술 개발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