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회장 "업종별 맞춤형 정책개발에 집중"

입력 2011-01-17 14:24 수정 2011-01-1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사진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올해는 중소기업의 품격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투명경영으로 품위와 격조를 높이고, 중소기업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종별 맞춤형 정책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이끌어내고, SSM관련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법(대중소기업 생생협력에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등 중소기업계에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의 투명경영으로 품위와 격조를 높이고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종별 현장애로 발굴을 통한 맞춤형 정책개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업종별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식품, 콘텐츠, 뿌리산업, 한류산업 등 4대 연관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간담회 및 연관업종 정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한국형 중소기업 모델인 스몰자이언츠 육성을 위해 스몰자이언츠 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스몰자이언츠 기업 선정 및 인증,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진출 CEO 등을 민간대사로 위촉해 글로벌 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전시장, 시장개척단 등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며, 독일식 상속세 납세유예제 도입, 선진국과의 가업승계 교류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가업승계제도 정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중앙회에 ‘동반성장 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선정 및 동반지수 선정 관련 의견수렴을 통한 건의와 동반성장 추진대책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이행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에 대한 대기업의 자율적인 사업이양 유도와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계 자구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품격 향상을 위해 범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중소기업 ‘자율회계기준’을 마련하여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투명경영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되는 중소기업 조직문화 정착에 노력하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예술교육사업 지원 등 문화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과 공동사업 활성화로 협동조합이 관련업종의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의 특화사업개발과 공동사업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협동조합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과 대학 또는 연구기관을 활용한 ‘산학연기술개발 협동조합 보급과제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원한다.

협동조합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우선구매제도’ 도입과 ‘협동조합 이행보증공제사업’을 추진하고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직접구매 지원단’을 구성해 대형 공사현장의 자재관리를 지원하고 대형공사의 직접구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력을 4만명으로(현재 28100명)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TV홈쇼핑 채널확보와 파주시 적성면에 17만평규모의 협동조합 중심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 3%에서 10%로 확대 및 중소가맹점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단체구성권 적용대상으로 연간매출액 9600만원 미만 사업장에서 모든 소기업․소상공인으로 확대,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한 및 소득공제 확대 등 신용카드 수수료 제도 개선과 콘텐츠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제도 도입, 청년인턴 지원, 중소기유통업 공동물류센터 건립 확대 등의 정책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3,000
    • -2.58%
    • 이더리움
    • 4,267,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6.27%
    • 리플
    • 606
    • -4.57%
    • 솔라나
    • 192,300
    • -0.52%
    • 에이다
    • 506
    • -8.17%
    • 이오스
    • 681
    • -9.44%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8.17%
    • 체인링크
    • 17,600
    • -5.58%
    • 샌드박스
    • 393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