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강세 원달러 환율 하락

입력 2011-01-14 09:29 수정 2011-0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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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의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하락한 1111.0원에 출발해 오전 9시 23분 현재 11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스페인이 올해 첫 국채입찰에 성공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고,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와 S&P가 미국에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경고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1.3358대로 상승했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14.25원에 최종 호가됐다.

금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뉴욕 장 마감 후 발표된 인텔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염려했던 스페인의 국채입찰도 호조를 보인 점 등의 대외요인이 하락 우위 심리를 지배할 전망이다.

전날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상 역시 무거운 환시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예상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레벨에대한 부담감,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외환 전문가는 "유로화 급등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면서 "주말을 앞두고 개입경제심리 등으로 1110원대에서 하락 속도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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