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日 유로존 채권매입 발언...유로 강세

입력 2011-01-12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11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채권을 사들일 것이라는 소식에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오후 4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 오른 107.12엔을 기록했다.

유로·엔은 장 초반 1.1%까지 오르며 지난달 1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폭으로 오르기도 했다.

전날에는 106.83엔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9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2% 상승한 1.297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에 이어 일본이 유로존의 채권을 매입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을 지원하기로 한 점이 유로화 매수세를 높였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아일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성공적인 국채입찰이 이번주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국채입찰에 대한 우려를 낮춘 점도 유로에 도움을 줬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 오른 83.23엔을 나타했다.

제시카 호버센 MF글로벌홀딩스 분석가는 "유로존에 대한 일본의 도움이 유로화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지원은 앞서 유로존 채권매입 의사를 밝힌 중국과 함께 재정위기 진정을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84,000
    • +0.4%
    • 이더리움
    • 3,709,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78,300
    • -0.6%
    • 리플
    • 797
    • +0.89%
    • 솔라나
    • 202,400
    • +3%
    • 에이다
    • 470
    • +0.64%
    • 이오스
    • 689
    • -1.57%
    • 트론
    • 187
    • -1.06%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83%
    • 체인링크
    • 14,270
    • +1.28%
    • 샌드박스
    • 360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