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형 혁신학교 40곳 선정

입력 2010-12-30 14:01 수정 2010-12-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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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1년도 업무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2011년 혁신학교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30일 확정․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형 혁신학교 도입을 통한 교실 수업 혁신과 책임교육 실현, 교육 격차 해소 사업 강화, 친환경 무상급식을 포함한 무상교육 확대, 학생 인권 보장 및 교권 확립, 문화․예술․체육․수련교육 활성화를 통한 창의․인성교육 강화, 기초학력 책임지도 등을 추진한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과 함께 창의․인성 교육과 적성․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확대, 교장공모제 및 초빙교사제와 연계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2011학년도에 40개를 선정해 운영하고 성과를 서울 모든 학교에 전파해 학교 혁신의 모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하고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교에 교직원 인사, 행․재정적 지원 등을 집중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교육복지특별지원 대상학교에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시설․환경 개선 및 각종 교육활동 지원도 중식지원대상자 수가 많은 학교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2011년도에 초등학교 3개 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하여 얼굴 있는 안전한 영양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초․중학생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중학교 3학년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특성화고 무상교육도 실시해 무상 의무교육과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정책을 펼친다.

교육청은 학생 인권 존중을 위해 내년에도 체벌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고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또 교권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 교권 침해 사례 실태 분석과 대안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생 인권과 학습권 및 교권의 조화를 위해 수업 규율은 강화하고 수업 외의 규율은 완화하는 정책을 펼 계획이다.

교육청은 문․예․체․수련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성을 깨우고 배움의 희열과 성취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한다.

교육청은 박물관, 미술관, 공연관, 도서관, 체육․수련관 등 지역사회의 5관과 작업실, 연습실, 실험실, 연구실, 상담실 등 전문가의 5실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관련 전문가의 교육(재능) 기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립초등학교 전담강사 배치, 중․고등학교 학습부진학생 지도비 지원, 재미있는 맞춤식 진로․공부 캠프, 학습부진학생 지도자료 개발과 사이버 클리닉 운영, 학력향상중점학교 특별교부금 지원 등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교육지표와 정책방향을 구현하기 위한 5가지 주요정책으로 기본교육 내실화와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인권과 진로․적성에 바탕을 둔 행복한 학교 구현, 교육 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참여와 협력의 교육 공동체 구축, 투명하고 신뢰 받는 지원 행정 확립 등을 설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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