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포천발전소 금융약정 체결

입력 2010-12-29 09:42 수정 2010-12-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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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김종인 부회장과(앞줄 왼쪽에서 3번째) 산업은행 한대우 부행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포천복합화력발전소 관계자들이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금융주선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14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모두 1조1715억원 규모의 포천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산업은행의 한대우 부행장, 대림산업의 김종인 부회장, 포천파워㈜의 김진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말까지 경기도 포천에 비슷한 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총 1560MW(메가와트)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사업이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은 2008년 7월 설립된 포천파워㈜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주는 대림산업 외에 태영건설, 미쓰비시중공업 및 재무출자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금융약정체결은 대림산업의 풍부한 발전소 건설경험과 산업은행의 발전 PF금융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상업발전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재원조달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산업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발전소를 직접 운영함에 따라 연료 조달, 발전소 정비, 효율적인 전력 공급 등과 같은 운영 노하우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산업 김종인 부회장은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은 대림산업이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추진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이다”며 “기존의 건설, 유화 사업 분야 외에 연간 1조 5000억원 수준의 매출과 안정적인 이익이 확보된 발전소 운영 사업이 추가됨으로써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될 것” 이라고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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