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짜 포도주 파문...암 유발 화학첨가제 넣어

입력 2010-12-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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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최대 포도주 업체 창청포도주도 연루

멜라민 분유 등 불량음식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가짜 포도주 사건이 터졌다.

중국산 와인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허베이성 창리현의 양조업자들이 설탕물에 화학첨가제를 넣은 가짜 포도주를 생산해 판매한 혐의로 적발돼 6명이 체포되고 와인 양조장 약 30곳이 폐쇄조치를 당했다고 27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이번에 적발된 포도주 업체 중에는 중국 최대 포도주 업체인 창청포도주를 포함해 자화, 예리와 겅하오 등 유명 포도주 업체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도주 전문가인 황웨이둥은 “와인업자들이 넣은 화학첨가제는 두통과 부정맥은 물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물질”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등에서 당국이 문제의 업체들이 생산한 와인 약 5000박스를 압류중이며, 월마트 등 대형 매장에서도 해당업체 와인을 매대에서 철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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