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톱 뉴스는 '남북관계 긴장 지속'

입력 2010-1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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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일자리 창출ㆍ남북긴장 완화 필요

올해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뉴스는 '남북관계 긴장 지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우리 경제 최대복병 역시 '북핵 리스크와 남북관계 긴장 지속'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과제는 '일자링 창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삼성경제연구소 등 국내 16개 민관 경제경영연구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올해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뉴스를 조사한 결과,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등에 따른 '남북관계의 긴장 지속'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북관계 긴장 지속'에 이어 신흥국 최초로 의장국을 맡아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의 틀을 공고히 한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가 차지했으며, '유로존 재정위기'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글로벌 환율갈등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일자리 부족 △금융시장 불안 지속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4대강 사업 논쟁 △가계부채 부실화 등이 올해 10대 경제뉴스를 차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내년도 우리 경제 최대복병으로 '북핵리스크와 남북관계 긴장 지속'을 꼽았다. 이외에도 △세계경제 변동성 확대와 성장률 하락 △금융시장 불안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일자리 부족 등도 우리 경제의 복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문가들은 내년도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으며 △미래주력산업 집중지원 및 투자 △북핵리스크와 남북긴장ㆍ대치국면 완화 △환율ㆍ금리ㆍ원자재가 변동관련 신속대응체제 구축 △가계부채 연착육 유도 등을 새해 우리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경제연구소장들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을 4.2%로 전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075원,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배럴당 86.6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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