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佛 나티시스은행 대출금은 브릿지론과 유사한 것”

입력 2010-12-24 18:18 수정 2011-01-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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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하종선 전략기획본부 사장은 24일 “현대그룹이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으로 받은 대출금은 브릿지론이 아닌 유사한 형태”라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최성준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해각서(MOU) 해지금지 등 가처분 신청’ 2차 심문기일에서 지난 22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대출금 1조2000억원이 브릿지론이라고 했다는 것과 관련 “브릿지론과 유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날 현대차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브릿지론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은 오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하 사장은 “채권단이 지속적으로 대출계약서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 지난 11월29일 MOU체결 이전에 외환은행 측과 만난 자리에서 대출계약서는 나티시스은행과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제출할 수 없기 때문에 대출확인서로 제출하겠다고 명백히 이야기한 바 있다”며 “외환은행 측도 당시 이를 인정했으나 정책금융공사 유재한 사장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자 입장을 바꿔 대출계약서를 제출해야한다고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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