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손승락, 1억3000만원에 내년 계약...271.4% 인상

입력 2010-12-2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오른손 투수 손승락(28)이 구단 사상 최고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넥센은 21일 손승락과 종전 연봉(3500만원)보다 무려 271.4%(9500만원) 오른 1억3000만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53경기에서 63⅓이닝을 던져 26세이브를 기록하고 구원왕을 차지했다. 또 2승3패에 평균자책점 2.56을 작성했다.

손승락의 연봉 인상률 271.4%는 넥센 창단 후 최고 기록이다.

손승락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 가치가 빛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동료의 도움으로 구원왕에 오를 수 있었다. 내년 시즌에도 자만하지 않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선발로 전환하면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10승 이상을 올려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넥센은 2011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가운데 35명과 계약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날씨] 태풍 '종다리' 북상…전국 강풍 동반한 강한 비 예보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1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중동 바람 타는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오일머니' 싣고 고공행진
  • 판치는 딥페이크 범죄·해킹 범죄…눈부신 AI 기술의 그림자
  • [종합] 뉴욕증시 숨 고르기…3대 지수 6거래일 만에 하락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에 횡보…트론은 '검은신화: 오공' 인기에 11% 급등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28,000
    • -2.15%
    • 이더리움
    • 3,529,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2.11%
    • 리플
    • 813
    • -1.69%
    • 솔라나
    • 194,100
    • -2.17%
    • 에이다
    • 476
    • +2.37%
    • 이오스
    • 675
    • -0.44%
    • 트론
    • 218
    • +11.22%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50
    • -0.43%
    • 체인링크
    • 14,140
    • -0.42%
    • 샌드박스
    • 358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