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대주주 아바코 내년 코스닥 유망주

입력 2010-12-20 11:04 수정 2010-1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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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코스닥 유망업종 증권사 최다 추천

2011년 코스닥시장을 이끌 유망종목에 IT株가 가장 많은 추전을 받았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11년 유망종목으로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아바코로 조사됐다.

아바코는 ‘2011년 투자 유망 중소형주 및 코스닥 종목’ 리포트를 통해 유망 종목을 전정한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동양종합금융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이어 에스에프에이와 에이테크솔루션, 유비벨록스, 이수페타시스, 신성홀딩스, 포스코켐텍 , 엘엠에스 등은 각각 2개 증권사들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아바코는 LG디스플레이가 주주라는 점, 실적 개선 가능성, 산업 성장성이 활발하다는 점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내 스퍼터 점유율이 급속히 확대되고 AMOLED 및 태양광 장비로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아바코의 지배구조에 대해 추천 사유를 꼽았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지분 19.9%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최순호 연구원 역시 “LG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LG그룹의 AMOLED, 태양광 설비투자와 중국 시장 진출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아바코는 LCD 공정에 들어가는 스퍼터(Sputter) 장비를 전량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소요량의 50%가 아바코가 생산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MOLED, 태양전지용 장비를 LG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 중이기도 하다.

이어 태양광 및 OLED 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와 금형 및 LED 부품업체 에이테크솔루션은 성장성과 함께 삼성전자가 각각 10%, 15.6% 지분을 보유한 점이 두드러졌다.

유비벨록스와 이수페타시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새로운 IT 기기 시장 성장 수혜주로, 신성홀딩스와 포스코켐텍은 각각 태양광 시장, 2차전지 재료 시장 성장에 관심을 가졌다. 엘엠에스는 주요 LCD 재료 중 일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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