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제역 경보 ‘경계’로 상향

입력 2010-12-18 10:08 수정 2010-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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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구제역 위기대응 경보를 ‘주의’단계를 ‘경계’단계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합동 담화문 발표에 따라 위기대응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방역대책본부장을 주봉현 정무부시장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으로 격상했다.

아울러 기존 북구(중산동, 신명동)와 울주군(서울산 IC, 통도사 IC, 상북 산전삼거리, 두동 봉계, 두동 봉계 구도로, 언양 다개, 범서 두산, 두서 활천)에 설치된 10개의 이동통제초소 외에 남구 울산항 제2부두에 민간자율초소 1개소를 더 설치(12.13)하여 총 11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한다.

특히 방역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봉현 정무부시장은 18일 오후 2시30분 북구 신명동 경북도 경계에서 운영중인 구제역 이동통제초소를 방문, 방역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29일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긴급방역상황을 유지하면서 축산농가와 인근 도로에 대한 위한 일제소독, 전화예찰과 경북 지역 가축 반입을 금지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기존 ‘주의’단계에서도 이동통제초소 운영과 예찰활동 강화, 감수성 가축의 시료채취 및 모니터링 검사 등 ‘경계’단계에 준하는 방역활동을 해 왔다”며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된 만큼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16일 현재 경북 안동, 예천, 영양, 영주, 봉화, 영덕, 의성, 경기도 양주, 연천, 파주 등 총 35차에 걸쳐 발생해 17만3143두의 우제류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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