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사관학교 최종학격자 명단 발표

입력 2010-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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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본부는 17일 내년도 각군 사관학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육사는 남자 216명과 여자 24명 등 240명을 선발했으며 평균 23.8대1(남자 21.9대1, 여자 4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생 가운데 박철희(육사41기.49) 대령의 아들 박일훈(19.신일고)군 등 12명의 군인 및 군무원 자녀가 눈길을 끌었다.

용인외고에 재학 중인 류 선(18)양은 장교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육사를 지망했다. 중학교 시절 빙상선수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으며 화학올림피아드에 나가 동상을 받기도 했다. 광주서석고의 정영철.정광철(17) 쌍둥이 형제와 윤경환(18.상계고).윤득선(17.청원고) 형제도 나란히 합격했다.

육사 합격생들은 내년 1월24일 가입교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2월25일 정식 입학한다.

남자 144명과 여자 16명 등 160명을 선발한 해사의 평균 경쟁률은 27.7대1(남자 24대1, 여자 58대1)이었다. 올해 천안함 침몰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도 경쟁률은 작년 25.8대1보다 높았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합격생들은 옥포만에서 내년 1월14일부터 5주간의 가입교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을 마치면 2월18일 입교한다.

공사는 남자 159명과 여자 16명 등 175명을 선발했으며, 평균 경쟁률 23.4대1(남자 20.2대1, 여자 47대1)을 기록했다. 특히 정책분야의 경우 전체 합격자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30명으로 조종분야에 비해 약 3.7배 높았다.

이번 합격자 중 박노윤 군 등 3명은 각각 아버지와 형을 따라 입교했다. 외국 사관생도 4명도 수탁교육으로 입교하게 됐다. 터키와 필리핀, 몽골은 올해 처음으로 입교해 눈길을 끌었다.

합격생들은 1월 14일 등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가입교 기본군사훈련 과정을 마친 후 2월 입교식을 갖고 정식 사관생도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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