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이수봉 탈출곰 흔적 발견…포획틀 추가

입력 2010-1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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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이수봉에서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곰의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포획틀이 추가로 설치됐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은 지난 6일 청계산으로 달아난 6살짜리 수컷 말레이곰 ‘꼬마’의 흔적이 이수봉 정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14일 청계사와 이수봉 주변에 포획틀 6개를 추가 설치했다.

서울대공원은 ‘꼬마’를 유인하기 위해 9일 국사봉과 이수봉, 매봉을 잇는 트라이앵글 지역에 포획틀 3개를 설치한데 이어 12일에는 ‘꼬마’의 흔적이 발견된 국사봉 반경 500m 지점으로 포획틀의 위치를 전진 배치했었다.

‘꼬마’의 흔적이 13일 오전 이수봉 정상 매점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됨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포획작전구역을 청계사와 이수봉, 국사봉 반경 500m 이내로 압축했다.

이에 따라 포획틀은 국사봉 주변에 이미 설치한 3개를 포함해 모두 9개가 됐다.

서울대공원은 4개 수색팀 80여명을 옛골~이수봉, 약수터~매봉, 국사봉 등 구간에 파견해 ‘꼬마’의 흔적이 있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공원측은 ‘꼬마’는 몸무게 30~40㎏에 몸집이 60~70㎝로 작고 공격성이 없으나 발견 시 직접 잡으려 하면 멀리 도망갈 수 있으니 서울대공원 상황실(02-500-7011)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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