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 기금마련 자선음악회를 오는 14일 SH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SH공사와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민들이 쉽게 감응할 수 있는 가요, 사물놀이,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진다.
SH공사는 사전에 기부금 및 물품을 기증 받고, 당일 기부금 접수처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공연은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40분 동안 진행되며 초청대상은 다문화가정 등 문화적 소외계층 및 인근 주민으로서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SH공사 관계자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26회에 걸쳐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이번 음악회는 500여명의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