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수시 62%로 늘어난다

입력 2010-12-06 13:12 수정 2010-12-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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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도 증가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이 정원의 62% 이상을 차지하고 입학사정관 전형도 늘게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는 6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200개 4년제 대학(교대, 산업대 포함)의 201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2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8만2773명으로 수시모집은 62.1%인 23만7640명을, 정시모집에서 37.9%인 14만5133명을 선발한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은 2011학년도 60.7% 대비 1.4%p가 늘게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 시행 대학은 올해 118곳(3만6896명)에서 내년 122곳(4만1250명)으로 늘어나 전체 모집인원의 10.8%를 입학사정관제로 뽑게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 접수가 다른 전형보다 한 달 빠른 8월1일부터 시작된다.

내년부터는 각 대학이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할 때에는 원서접수 전에 시험일자, 시간을 미리 안내하도록 해 시험시간이 겹쳐 응시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로 하고 지방 학생들을 위한 고사장을 지역별로 설치하기로 했다.

2012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이 끝나고 6일간의 미등록 충원기간(2011년 12월15~20일)이 신설돼 추가 모집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는 비공식적으로 대학들이 미등록인원을 충원해왔다.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대학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으로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90곳으로 올해보다 6곳 늘고 반영 비중도 높아졌으며, 정시모집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은 6곳, 80% 이상 100% 미만 1곳, 60% 이상 80% 미만 6곳, 40% 이상 60% 미만 77곳이다.

수능 100% 반영 대학은 87곳, 80% 이상 100% 미만 41곳, 60% 이상 80% 미만 40곳 등으로 올해와 비슷하다.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수시에서는 경북대, 서강대, 홍익대 등 35곳으로 올해보다 한 곳(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 늘었으며 정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6곳(서울대, 대전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 서울교대)이다.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 복수로 합격한 학생은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예치금 납부도 정식 등록으로 처리되므로 이를 유의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기간 군이 다른 대학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다른 모집단위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정시, 추가)에 지원할 수 없다.

또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하면(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등록 포함)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단,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 등록을 포기하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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