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ock+] 내일이 더 기대되는 코라오홀딩스

입력 2010-12-03 11:00 수정 2010-12-03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이 기대되는 종목도 있지만 내일이 기다려지는 종목도 있다.

3일 상장 4일째를 맞는 한상기업 1호 코라오홀딩스는 내일이 기다려지는 종목중 하나다.

코라오홀딩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상장 전부터 예견됐다. 지난 11월11~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5개 기관이 참가해 약 93대 1의 경쟁률을, 18~19일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도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 기관 수요예측 최대 참가수준이며 유가증권 상장 외국기업 중 증거금 1위의 기록이다.

이같은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코라오홀딩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4800원을 훌쩍 넘은 73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차익 매물에 밀리며 하한가인 6210원에 마감했지만 공모가 대비 29.38% 상승한 수준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360만주, 거래대금은 888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2384억원의 37%에 달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코라오홀딩스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 상승해 차익매물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하락하지 않는 것은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라오홀딩스의 현 주가수준은 공모가 대비 30%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라며 “동사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0% 성장한 1억4000만 달러, 1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가총액은 이미 24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재 차익매물이 나오고는 있지만 시장에서는 라오스와 더불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사의 성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라오홀딩스는 관계사인 인도차이나은행을 통한 라오스 최초로 자동차 할부금융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허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강점은 비엔티엔, 사바나켓 등 주요 거점의 9개 직영점, 전국적으로 41개의 딜러 등 총 143개의 판매망과 7개의 A/S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라오스 유일의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점”이라며 “또한 중국 자동차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자체 브랜드 출시, 자동차 및 오토바이 등록대수 증가에 따른 부품·AS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79,000
    • +5.81%
    • 이더리움
    • 4,799,000
    • +7.14%
    • 비트코인 캐시
    • 549,500
    • +6.18%
    • 리플
    • 750
    • +0.13%
    • 솔라나
    • 218,700
    • +7.36%
    • 에이다
    • 612
    • +0.66%
    • 이오스
    • 815
    • +2.77%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7.37%
    • 체인링크
    • 19,880
    • +7.05%
    • 샌드박스
    • 467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