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리더 "글로벌 자산가치 30% 상승"

입력 2010-12-02 09:28 수정 2011-01-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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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상승세 지속...두바이, 기업 매각 고려 중

글로벌 자산 가치가 향후 2년 후 최대 30%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두바이 통치자 조카이자 알파제르그룹 최고경영자(CEO)인 HH 셰이크 막툼 하셰르 알 막툼이 글로벌 자산 가치 상승을 점쳤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조카인 HH 셰이크 막툼 하셰르 알 막툼은 1일(현지시간) “오는 2012년까지 전세계 자산 가치가 20~30%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두바이의 5대 그룹인 알파제르그룹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셰이크 막툼은 “두바이가 현재 채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정부소유 기업들 가운데 일부에 대한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점에서 자산 매각이 상당한 갈등을 초래하는 도전적인 일”이라면서 “하지만 두바이는 다량의 고급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존 스파키아나키스 방크사우디프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자산 시장의 회복을 예측하기 너무 이르다”면서 “두바이는 자산 매각으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파키아나키스 이코노미스트는 “두바이가 2011~2012년 일부 자산을 매각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시장이 회복되더라도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전에 사들이 가격에 도달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바이는 채무 구조조정을 위해 두바이월드의 자회사이자 세계 3위 항만운영사인 DP월드를 포함한 핵심자산 매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인공섬 ‘팜주메이라’의 최북단에 자리잡은 아틀란티스호텔과 파트너인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리조트인 시티센터 등도 지분 매각이 가능한 주요 자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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