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75%, 운영체계에 불만...충성도 떨어져

입력 2010-11-30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사용자의 75%가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운영체계(OS)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GfK를 인용해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fK가 지난 10월과 이달 중 미국과 독일, 영국, 스페인, 브라질, 중국의 휴대전화 사용자 2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소유자의 25%만이 자신의 스마트폰의 OS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나머지 75%가 휴대전화기를 교체할 때 다른 OS를 탑재한 것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애플 아이폰 이용자의 59%는 현재 사용하는 iOS에 만족하며 절반이 넘는 높은 충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35%), 구글 안드로이드(28%), 노키아의 심비안(24%),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21%) 등 순으로 충성도를 나타냈다.

GfK의 리안 가너는 "최근 휴대전화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는 소비자들이 첨단기능에 대한 경험에 근거해 구입하면서 훨씬 복잡해졌다"며 "휴대폰이 예상한 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면 쉽게 고객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fK는 또 중국을 제외한 조사국가의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 가운데 37%가 향후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스마트폰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03,000
    • +2.64%
    • 이더리움
    • 4,380,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77,400
    • +0.27%
    • 리플
    • 619
    • +0.81%
    • 솔라나
    • 202,700
    • +1.86%
    • 에이다
    • 540
    • +2.66%
    • 이오스
    • 743
    • +1.5%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50
    • +2%
    • 체인링크
    • 18,400
    • -0.33%
    • 샌드박스
    • 425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