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부터 서해에서 최고수준 연합훈련 실시

입력 2010-11-27 10:18 수정 2010-1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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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28일부터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최첨단 전투기가 동원된 최고수준의 연합훈련을 서해상에서 실시한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된 훈련의 일환으로 항공기 실무장 폭격과 해상사격 등 최대규모의 훈련이 될 계획이다.

이번 연합훈련에는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천t급)와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CG62.9천600t급), 9천750t급 구축함 샤일로함, 스테담호(DDG63), 피체랄드함(DDG62) 등이 동원된다. 주일미군에 배치된 RC-135 정찰기와 최첨단 F-22 전투기(랩터)도 서해상으로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은 4천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2척과 초계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P3-C)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합훈련은 계획된 것 이상으로 높은 강도가 될 것"이라며 "실제 사격과 무장 폭격 훈련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합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도박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북 억제력 강화와 역내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한것이다. 한미동맹의 결의를 과시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조지워싱턴호는 작년 10월 서해 공해상에서 진행된 연합훈련에 참가한적이 있다.

한편 우리군은 12월 1일까지 예정된 이번 훈련기간동안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유지하며 북한군 동향을 정밀감시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오후 훈련일정을 중국에 통보했으며, 한미연합사도 북한측에 훈련 일정을 통보할 것이라고 미군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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