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美 지표 호조에 일제 상승

입력 2010-11-25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증시는 25일 미국의 고용과 소비지표 호조에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커져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는 전주 대비 3만4000명 줄어든 40만7000명으로 28개월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10월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4%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개인소득은 전월의 보합세에서 벗어나 0.5% 늘어났다.

히가시 히데아키 SMBC프렌드증권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경제는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경제전망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고 시장은 더욱 활기차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9.65포인트(0.50%) 상승한 1만79.76으로, 토픽스 지수는 3.24포인트(0.37%) 오른 869.81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호재로 작용하고 미국 연중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 기간에 일본 제품 소비가 늘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1.07%, 일본 최대 소매가전 수출업체 소니가 0.8% 각각 올랐다.

전선업체 스미토모 일렉트릭인더스트리즈는 조만간 슈퍼콘덕터 케이블의 대량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2.04%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38.32포인트(1.34%) 상승한 2898.26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국의 고용과 소비회복이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1.92% 올랐고 중국 최대 아연 생산업체 주저우제련이 10% 폭등했다.

사니중국업은 중국 기계산업이 농촌 지역 개발의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씨틱증권의 전망에 8.26%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2.94포인트(0.64%) 상승한 8349.99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6분 현재 161.79포인트(0.70%) 오른 2만3185.65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5.39포인트(0.81%) 상승한 3162.40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20.86포인트(0.62%) 뛴 1만9580.71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4,000
    • -1.29%
    • 이더리움
    • 4,255,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5.67%
    • 리플
    • 614
    • -3.46%
    • 솔라나
    • 195,700
    • -3.97%
    • 에이다
    • 508
    • -3.79%
    • 이오스
    • 718
    • -2.18%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4.04%
    • 체인링크
    • 17,930
    • -3.71%
    • 샌드박스
    • 41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