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12년 톈진에 2호점…中진출 가속화

입력 2010-11-25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까지 중국에 20개 점포 확보

롯데백화점이 2012년 중국 톈진에 2호점 입점한다. 이로써 2008년 북경점 오픈 이후 중국 내에 4개의 점포를 확보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25일 ‘천진낙성부동산유한공사’와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중국 톈진시의 ‘문화중심(文化中心)’ 내에 ‘천진 2호점’ 입점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이사를 비롯 중국사업부문장, 해외사업부문장과 런슈에펑(任學鋒) 천진시 부시장 및 낙성부동산유한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롯데백화점 톈진 2호점은 ‘천진 갤럭시몰(Tianjin Galaxy Mall)’ 내에 20년 임차로 들어서며 연면적 7만3000㎡(2만2000평), 영업면적 4만6000㎡(1만3800평) 규모로, 지하 1층 ~ 지상 4층까지 식품·명품·의류·가정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이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오픈한 북경점과 텐진 1호점(2001년4월 OPEN예정), 심양점(2013년 OPEN예정)에 이어 중국내에 4개의 점포를 확보했으며 2018년까지 20개 점포를 더 늘릴 계획이다.

현재 톈진시는 남부지역 개발정책을 추진중이며, 도심에 있던 市정부를 남쪽으로 옮기고 인근에 톈진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단지인 ‘문화중심’을 건립해 2012년 오픈 예정이다. 문화중심은 부지면적 89만여㎡(27만 평), 연면적 65만여㎡(19만 5천 평) 규모로, 내부에는 백화점이 입점하는 쇼핑몰(천진 갤럭시몰) 외에도 청소년센터· 대극장·도서관·미술관·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민광기 중국사업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까지 중국내에 20개 점포를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천진 2호점 오픈으로 현재까지 4개 점포를 확보한 상태이며, 향후 다점포화 전략을 통해 롯데백화점을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9,000
    • +1.1%
    • 이더리움
    • 4,28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38%
    • 리플
    • 618
    • -0.32%
    • 솔라나
    • 198,800
    • +0.76%
    • 에이다
    • 519
    • +1.96%
    • 이오스
    • 728
    • +3.12%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1.07%
    • 체인링크
    • 18,300
    • +2.46%
    • 샌드박스
    • 432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