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포격] "한미 정상, 수일내 합동군사훈련 합의"

입력 2010-11-24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바마 "한국과 안보 협력 관계 강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한 후 한미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수일 내 실시될 합동 군사훈련은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안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동맹국인 한국을 철저하게 방어하는 안보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도발행위를 반드시 중단하고 정전 협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기 위해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도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전화보고를 받고 '격노(outraged)'했으며 외교안보팀 수장들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백악관에서 소집, 한국에 대한 '확고한(unshakeable)'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0여발로 추정되는 해안포와 곡사포를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다. 이 중 수십 발이 연평도 내륙으로 떨어져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3명이 다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08,000
    • -1.34%
    • 이더리움
    • 4,248,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5.65%
    • 리플
    • 613
    • -3.46%
    • 솔라나
    • 196,700
    • -2.67%
    • 에이다
    • 512
    • -3.03%
    • 이오스
    • 728
    • -1.62%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76%
    • 체인링크
    • 18,010
    • -2.91%
    • 샌드박스
    • 42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