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포격]연평도 인근 라면·생수 매출 급증

입력 2010-11-24 09:35 수정 2010-11-24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 및 경기북부 지역 전주 대비 50% 이상 상승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있던 지난 23일 라면 및 생수 등의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24일 GS수퍼마켓의 라면과 생수 판매율을 연평도 포격 당일과 지난 주를 비교해본 결과 라면 44.2%, 생수 31.1%, 즉석식품 매출은 17.4%, 통조림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연평도와 가까운 인천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송도 등 인천지역 GS수퍼마켓 14개 점포에서는 라면 58.5%, 생수 59.2%, 통조림 27.8%, 즉석식품 24.4%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GS수퍼마켓 송도점의 경우는 봉지라면 매출이 전주 대비 107.4%, 생수는 77.2%까지 오르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또한 비교적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 GS수퍼마켓에서도 라면 53.1%, 생수 42.7% 매출이 올랐다.

반면 영남지역은 수도권 지역에 비해서는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영남지역 GS수퍼마켓에서 라면 39.9%, 생수 21.4%, 통조림은 5.6% 매출이 증가했다.

김상식 GS수퍼마켓 송도점장은 “평소에는 라면을 박스 단위로 사가는 고객이 많지 않은데 어제는 많은 고객들이 한 두 박스의 라면과 생수를 구입해 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40,000
    • +0.15%
    • 이더리움
    • 4,386,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75,900
    • +1.75%
    • 리플
    • 613
    • +0%
    • 솔라나
    • 199,000
    • -0.9%
    • 에이다
    • 544
    • +2.45%
    • 이오스
    • 739
    • +0.27%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2.11%
    • 체인링크
    • 18,150
    • +0.22%
    • 샌드박스
    • 424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