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포격] 美하원 외교위원장, 中 대북지원 보류 촉구

입력 2010-1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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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버먼(민주.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해 중국의 대북지원 보류를 촉구했다.

버먼 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은 도발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해 당장 북한에 대한 경제, 에너지 지원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이 밝히며 북한이 호전적인 행동을 중단하도록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버먼 위원장은 "한반도의 불안정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북한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에는 더욱 그렇다"고 상기시켰다.

버먼 위원장은 이어 "북한의 해안포 공격은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것으로 북한은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일리아나 로스 레티넌(공화. 플로리다) 외교위 간사도 성명을 통해 "천안함 사태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이번 위기에서 한국을 지지해야 한다"며 "지난 2년간 미국의 대응이 너무 약해 북한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도 도발을 계속할 수 있다는 여기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레티넌 간사는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즉각 재지정해야 하며 북한 정권에 대해 책임있는 국가들이 강력한 새 제재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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